대구는 지방이라서 공연을 관람하기가 많이 불편한것이 실정입니다.. 어떤공연이던지 대구에 온다하면 발빠른 정보력으로 먼저 예매를 하여서 큰맘먹고, 공연장을 찾아가야 합니다.. 특히 서울에서 인기있었던 공연이나, 어린애들이 있는경우 더욱더 공연을 접하기는 어려워지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그런측면에서 이번에 대구에서 개최한 koreainmotion은 아주 값지고 뜻깊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보고싶었던 공연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었고, 또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었고, 특히 애들이랑 같이 볼수 있는 공연들이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저는 이번에 피크닉이라는 공연이 스토리도 좋고, 웃기기도 하여 애들이랑 보면 좋겠다고 생각하여서 시민회관을 설레이는 기분으로 찾아갔습니다.. 공연 첫부분부터 많이 웃겨서 애들도 너무나 좋아하였고, 특히 마지막 엔딩부분에서는 저는 춤이 그렇게 슬픔을 잘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격렬한 춤동작속에서 그렇게 슬픔이 잘 묻어나고, 표현되어서 같이 공감될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격렬한 댄스동작속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슬픔을 그렇게 춤으로도 승화시킬 수 있구나 하는 사실에 아주 새로웠지만, 쑥스럽기도 하여 얼른 애들앞에서는 눈물을 닦기는 하였지만 아주 감동적인 공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공연이어서 돌아오는길이 아주 즐겁고, 상쾌한 기분으로 진짜로 피크닉 다녀온 것 같은 느낌으로 애들이랑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돌아오는 발걸음이 어찌나 가볍던지... 앞으로도 애들데리고 이런 공연들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렇게 이글을 올립니다... 내년에도 대구에서 이런행사들이 많이 열려서 우리애들한테도 기분좋은 공연을 많이 보여 줄 수 있었으면 하는 엄마의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