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은 그저 주어지지 않는다라는 말을 실감하게 하는 인형극이었다.
특이한 소재와 형태로 이뤄진 말없어도 말이 들리는 감동의 인형극이었다.
지금도 끊임없이 지구 곳곳에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전쟁이 좋은 사람들. 이 극에 감히 이들을 초대하고 싶다.
2004년 6월 전쟁2 - 김명신
도시적 삶 속에서 잃어버린 자연친화적인 웃음, 짧고 선명하면서도
세밀하게 그려간 삶의 에피소드들, 물고기를 타고 놀고, 헝겊인형이
살아 달려드는 동심의 환타지. 더불어, 아직도 종전이 아닌 휴전의 분단국가에서,
전쟁이 앗아가는 동심의 세계를 그리워하는 인간 본연의 숙연함까지.
적어도 <봄이 오면>은 이런 따뜻한 시선이 있기에, 무대미학적 완결이란 봄은 곧 찾아올 듯 하다.
2006년 7월 봄이 오면 - 안경모
인간의 현실과 인형이 만드는 환상의 영역이 기묘하게 섞이며 일종의 시적인 순간을 느끼게 하는 기묘한 역전을 경험하게 한다.
전쟁이라는 당대적 삶의 현실성을 놓치지 않으면서 동시에 잔인한 삶에 발목 잡히지 않으며 그곳을 빠져나오는 소박한 꿈과 희망의 모습을
인형의 제의성 혹은 상징성을 통해 조용히 전달하고 있는 예술무대 산의 조용하지만 강한 힘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2006년 7월 봄이 오면 - 김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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